▲혼다 다이스케 [사진 = 연합뉴스] |
(아주경제 온라인뉴스부) 아시안컵 MVP를 수상했던 일본 축구국가대표 혼다 게이스케(25·모스크바)가 동료 나가토모 유토(25·체세나)의 인터밀란 행을 질투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3일 일본의 '일간 사이조'는 "일본 축구대표팀 에이스 혼다가 나가토모의 인터밀란 진출 소식에 매우 분해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한 축구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혼다가 자신의 동료에게 추월당한 사실에 분노하고 있으며, 향후 성공에 대한 동기부여도 낮아졌다고 말한다"고 보도했다.
혼다는 일본인 최초 '빅5 클럽' 이적 성사의 의지가 강했다고 알려졌다. 그러나 대회 MVP인 자신 대신에 나가토모가 빅클럽 진출을 성사시키자 분노를 느꼈던 것이다.
한편 2011 아시아컵에 활약한 나가토모는 대회 종료 직후에 세계적인 빅클럽 '인터밀란'으로 이적했다. 계약 기간 5년에 이적료 700만 유로(약 107억원), 연봉 200만 유로(약 30억원)에 이번 시즌 말까지 임대되는 조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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