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계아시안게임> 알파인스키 김선주, 3관왕 안타깝게 놓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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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2-04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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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계아시안게임> 알파인스키 김선주, 3관왕 안타깝게 놓쳐

(아주경제 이수경 기자) 알파인 스키의 김선주(26.경기도체육회)가 4일 2011 아스타나-알마티 동계아시안게임 슈퍼복합(슈퍼대회전+회전)에서 3관왕을 놓쳤다.


이날 김선주는 슈퍼복합에서 금메달이 유력한 것으로 점쳐졌다.


김선주는 첫 종목인 슈퍼대회전에서 선두(1분8초31)로 들어와 2위 루드밀라 페도토바보다 0.36초 빠른 기록을 세웠다. 두 번째 종목 슬라럼에서도 먼저 뛴 페도토바가 속도를 내지 못한 끝에 5위(52초74)에 그치며 금메달이 눈에 잡히는 듯 보였다.


하지만 회전 경기에서 김선주는 기문 2~3개를 남겨놓고 몸의 균형을 잃은 채 쓰러져 결국 7위에 결승선을 통과했다. 종합 순위는 6위에 머물렀다.


김선주는 지난달 31일 활강에서 첫 금메달을 따낸 뒤 지난 1일 슈퍼 대회전에서도 금메달을 목에 걸어 이번 경기에서 우승했다면 3관왕이 될 수 있는 상황이었다.


비록 3관왕의 위업은 달성하지 못했지만 그는 연일 '깜짝 금메달'을 쏟아내며 대회 이변의 주인공이 되는 성과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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