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울진 구제역 양성...확산 크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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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2-04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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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희준 기자)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4일 설 연휴 기간 충남 홍성과 경북 울진의 돼지 농장에서 구제역 양성 판정이 내려졌다고 밝혔다. 이로써 구제역 전체 발생지역은 8개 시ㆍ도 67개 시ㆍ군ㆍ구로 확대됐다.

대책본부 관계자는 “설 연휴 민족 대이동에도 불구하고 홍성과 울진 외에는 아직까지 구제역 의심 신고가 접수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대책본부는 설 연휴 공무원 2만3000여명을 투입해 살처분과 구제역 백신 접종 및 차단 방역을 했으며 이에 이날 오전 8시까지 소는 대상 14만8752두 중 14만8747두(99.99%)가 매몰됐고 돼지는 291만8652두의 99.6%인 290만7673두가 살처분 됐다.

또한 대책본부는 3일 예방백신 180만두 분을 들여온 데 이어 이날도 100만두 분을 추가로 수입해 시ㆍ도에 배포하고서 2차 접종을 하고 있다. 이에 앞서 대책본부는 설 연휴 직전에 구제역 백신 1차 접종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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