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국제어업 교류센터' 유치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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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2-04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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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선국 기자) 부산시는 외국인 선원의 현장 적응을 전문적으로 교육할 ‘국제어업 교류센터’의 부산 유치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4일 밝혔다.

국제어업교류센터는 농림수산식품부가 수산업 기반 혁신 계획의 하나로 추진 중인 사업으로, 내년부터 2014년까지 605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건립될 예정이다.

외국인 선원은 물론 내국인 선원 등 연간 3800명을 전문적으로 교육할 예정이다.
농식품부는 다음달부터 국제어업교류센터 설립을 위한 연구용역을 실시한 뒤 내년부터 센터 건립과 실습선 건조에 나설 방침이다.

부산시는 해양도시 위상 제고 차원에서 국제어업 교류센터를 유치키로 하고, 이미 농식품부에 센터 설립 후보지로 수의과학검역원 영남지원과 부경대 수산과학연구소를 추천한 것으로 알려졌다.

부산시 관계자는 “정부의 센터 설립 계획단계부터 부산 설립이 전제될 수 있도록 정부를 상대로 한 당위성 설명 등 적극적인 유치 노력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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