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경부선 서울방향은 호남선과 합쳐지는 회덕분기점 부근과 청원에서 안성휴게소까지 51.4km 구간에서 극심한 정체를 보였다.
또 서해안선은 줄포나들목에서 군산휴게소 구간, 서산나들목에서 팔곡분기점에 이르는 70km 구간에서 차량들이 정체를 빚었다.
영동선 인천방향도 여주에서 호법분기점 사이 등에서 차량들이 제 속도를 내지 못하는 상황이다.
오후까지 대체로 원활한 흐름을 보인 중부선 서울방향도 지금은 오창에서 진천나들목까지 등 모두 27.5km 구간에서 차량들이 정체가 지속됐다.
이처럼 절정에 이른 고속도로 정체는 일부 상습지정체구간을 중심으로 자정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하지만 도로공사는 저녁 시간이 되면서 교통량이 서서히 줄어들기 시작해 나머지 구간에서는 정체가 풀릴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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