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투자은행인 크레디 아그리콜은 5일 보고서에서 이같이 평가하고 "이집트의 올해 연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당초 5.3%에서 3.7%로 하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이집트의 대규모 반정부 시위나 유혈 충돌 등 소요 사태가 이날로 11일째를 맞은 가운데 반정부 단체들은 호스니 무바라크 이집트 대통령의 즉각적인 퇴진을 요구하고 있고 무바라크는 이를 거부하고 있다.
반정부 시위가 격화되는 동안 이집트 은행과 주식 시장은 1주일 내내 문을 닫았고 대부분의 공장 시설이 가동을 멈췄다.
이집트 소요 사태에 따른 정정 불안이 계속되면서 식료품 가격은 급등하고 있고 생활비 상승으로 이집트 시민들의 불만은 더욱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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