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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서울, 고향풍경이 클릭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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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2-05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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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시, 내년부터 홈페이지로 제공

(아주경제 이규진 기자) 내년부터 서울의 옛 모습과 현재를 손쉽게 알아볼 수 있다. 서울시는 서울 전역을 담은 항공사진을 시민에게 제공하는 홈페이지를 구축하고 개통한다고 5일 밝혔다.

이 홈페이지를 통해 서울의 항공사진을 연도별로 검색할 수 있으며 예전에 살던 동네를 찾거나 지역의 변천사를 찾아 볼 수 있다.

화면 저장과 출력으로 사진을 보관할 수 있고 원하는 자료 양이 많으면 수수료를 내고 사진 파일을 받을 수 있다. 사진으로 출력도 가능하다.

서울시는 지난 1971년부터 매년 불법 건축물을 적발하기 위해 청와대 주변을 제외한 시 전역 개별 건물의 변화된 모습을 찰영해 보존하고 있다.

현재 흑백이나 칼라로 된 연도별 낱장 사진과 1999년과 2003년에 시내 전체를 찍어 한 판으로 이어 붙인 사진 등 13만건을 보관하고 있다.

이들 항공사진은 서울시가 주로 업무용으로 활용하고 있고, 일반 시민이 이를 보거나 출력물을 구하려면 직접 서울시청을 방문해야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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