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100 - 분양광고

美 재무부 “한국 경제, 금융위기 이후 강한 회복중”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1-02-05 14:08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이수경 기자) 미국 재무부에서 한국경제가 회복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재무부는 4일 의회에 제출한 '주요 교역국의 경제 및 환율정책에 대한 보고서'에서 한국 상황과 관련, "한국 경제가 지난해 6.1% 성장했다"면서“한국 경제는 2008년의 급격한 하강으로부터의 강한 회복을 계속하고 있다"고 밝혔다.

보고서는 "한국의 실질 국내총생산(GDP)이 경제위기 이전보다 6.2% 높아졌다"면서 "2009년에는 수출이 경제회복의 추동력이 된 반면 2010년에는 투자와 민간부문의 소비가 성장에 더 기여했다"고 분석했다.

또 "한국의 외환보유고는 2009년 2월 2010억 달러에서 지난해 12월 현재 2870억달러로 늘어났다"고 전했다.

보고서는 한국의 환율정책과 관련해 “한국은 공식적으로 시장결정 환율체제를 유지하고 있다”면서도 “한국은행은 원화의 절상을 완만하게 하기 위해 환율시장에 개입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한국이 글로벌 경제위기가 가장 심각할 때는 원화를 지탱하기 위해 강하게 개입했지만 2009년 초 이후 원화가 강세를 보이자 외환보유고를 재구축하고 원화의 절상을 느리게 하기 위해 그 반대 방향으로 개입했다"고 지적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