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조치로 중앙과 지방정부가 해당 지역에 24시간 경계 체제를 갖추고 가뭄피해에 일일보고를 바탕으로 전문가 파견과 물자를 지원한다. 해당지역은 허베이, 산시, 장쑤, 안후이, 산둥, 허난, 산시, 간쑤 등이다.
해당지역은 4개월째 비 또는 눈이 내리지 않아 주요 농장물인 밀의 35.1%가 작황 차질을 생길 것으로 농업부는 내다봤다.
후진타오 주석과 원자바오 총리는 이번 춘제 기간에 허베이성 바오딩시와 산둥성 자상현과 취푸시 등에 머물며 민생행보에 나섰다.
앞서 중국 정부는 이상기후로 겨울 가뭄이 심각해지자 이달초 가뭄피해를 본 농지 8천만 무(畝)에 1무당 10위안의 직접 보조금을 지급키로 하는 등 재정지원 대책에 나선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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