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바, 직원 성차별 혐의로 美서 피소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1-02-05 14:24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도시바 미국 법인이 여성 직원에 대해 임금과 승진을 차별한다는 혐의로 1억 달러 규모의 소송을 당했다고 미국 언론들이 최근 보도했다.

도시바 미국법인의 한 인사관리 담당 매니저는 지난달 31일 맨하탄 연방법원에 이 회사를 성차별 혐의로 고소했다.

소장에 따르면, 병가 후 자신의 자리로 돌아가지 못한 게 소송을 제기하게 된 이유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그는 소장에서 “도시바 미국 법인이 여성에게 더 낮은 봉급 기준을 적용, 똑같은 일을 해도 봉급과 보너스에서 여성과 남성을 차별하고, 승진에서 남성에게 특혜를 주고 있다”며 미국에 있는 8000 여성 직원의 집단소송을 구하고 있다.

도시바의 경우 일본에서도 성차별 문제가 논란이 됐던 것으로 알려졌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