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아준수(김준수)가 창작 뮤지컬 '천국의 눈물' 공연장 주변에서 암표가 300만원에 거래되고 있다는 소식을 전해듣고 "너무 속상하고 가슴 아프다"고 안타까운 심경을 밝혔다.
뮤지컬 관계자는 "현재 `천국의 눈물` 관련 사이트와 몇몇 사이트에서 암표를 구하겠다는 팬들이 많다. 김준수 공연이 한정돼있고 이미 매진돼 암표 거래가 많은 것으로 안다. 김준수의 공연을 더 늘리고 싶지만 스케줄 등 여러 가지 문제로 추가 공연이 어려운 상황이다"고 전했다.
뮤지컬 '천국의 눈물'은 베트남 전쟁 속에 피어난 가슴 시린 사랑 이야기를 장대하게 펼쳐낸 대작 뮤지컬로 설앤컴퍼니(대표 설도윤)와 크리에이티브프로덕션이 세계 시장을 겨냥해 선보이는 글로벌 프로젝트다. 3년6개월 준비기간을 거치고 5개국(헝가리, 뉴욕, 캐나다, 체코, 일본)을 방문하며 기획됐다.
시아준수가 출연하는 3차 예매분 4500석이 1월31일 티켓 오픈 2분 30초 만에 매진됐으며 이에 앞서 1차분 1만5000석 5분, 2차분 1만3000석 3분 30초 만에 매진되면서 시아준수의 티켓파워를 입증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