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서진욱 기자) 미국 뉴욕 유가가 전달 고융증가세 부진 소식과 달러 강세에 배럴당 90달러 밑으로 떨어졌다.
4일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3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전날보다 1.51달러(1.7%) 내린 배럴당 89.03달러로 마감했다.
이로써 WTI 선물가격은 이번주 0.4% 떨어졌다.
전달 실업률 하락에도 불구하고 증가한 일자리 수가 기대에 크게 못 미치자 유가가 약세를 보인 것.
미국 노동부가 발표한 올 1월 실업률은 9.0%로 전달보다 0.4%포인트 떨어졌다.
반면 전달 새로 생긴 일자리는 3만6000개로 전문가 추정치인 14만~15만개를 하회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