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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동안 구제역 3곳에서만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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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2-05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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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규진 기자) 설 연휴기간 구제역이 다행히 3곳에서만 추가로 발생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5일 전체 구제역 발생지역은 8개 시ㆍ도 68개 시ㆍ군ㆍ구로 확대됐다고 밝혔다. 1일부터 이날까지 충남 홍성과 경북 울진, 경북 경산에서 구제역이 추가로 발생했지만 전라남북도와 제주도 등 청정지역에서는 의심 신고가 접수되지 않았다.

중대본은 설 연휴 긴급 상황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평일과 같은 수준의 24시간 상황관리 체제를 유지했다. 농림식품부의 중앙수습본부를 비롯해 환경부와 국토해양부, 국방부, 경찰청 등 11개 부처의 상황지원반이 긴밀한 협조체제를 구축했으며 각 지방자치단체도 비상근무 체제를 유지하며 방역상황실을 운영했다.

고속도로 진입로 등 주요 길목에 통제초소 2천568개가 설치됐고 군ㆍ경 인력도 1천500여명이 보강돼 차단 방역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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