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들의 재능기부로 ‘버려진 공간→녹색공간’ 탈바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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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2-05 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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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광효 기자) 서울시는 지난 해 총 9개 자치구에 생활쓰레기와 건축폐자재 등이 쌓여 방치되어 있던 22곳을 지정,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재능을 기부받아 버려진 공간들을 녹색공간으로 탈바꿈 시켰다.
 
5일 서울시에 따르면 2010년 3월부터 12월까지 서울시는 서울시새마을부녀회와 공동으로시민들의 재능(미장, 목공 등 기술) 기부를 받아 ‘온실가스 흡수원, 녹색쌈지화단 만들기’ 사업을 진행했다.
 
서울시는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생활 속 에너지절감과 경제활동과정에서 부득이 발생하는 온실가스 없애기, 그리고 시민들의 생활 속 녹지공간을 늘리기 위해 시민단체와 협력해 이 사업을 실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에는 총 9개구(종로·도봉·노원·은평·양천·관악·서대문·강서·영등포구) 22곳을 지정, 주민간담회를 통해 조성내용 및 방법 등을 결정했고, 공사는 시민들이 주축이 되어 주민자치센터, 주민자치위원회 등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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