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성 경기도 고양시장, 설 연휴기간 중 생활현장 속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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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2-06 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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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최성 고양시장은 민족의 최대명절인 설 연휴를 맞아 구제역 상황실과 원당 재래시장을 방문하는 등 민생현안을 챙기는데 온힘을 쏟았다.

최 시장은 설 연휴 첫날인 지난 2일 구제역 상황실(농업기술센터 대회의실)을 방문하여 그동안의 방역대책 추진상황과 현황을 청취하고 연휴기간임에도 불구하고 비상근무에 고생하는 근무자들에게 “여러분과 합심하여 우리 모두 구제역을 빨리 퇴치합시다!”라고 분발을 촉구하는 한편, “구제역이 소강상태에 접어들었다 하여 긴장을 늦추는 일이 없도록 철저하고 완벽한 방역에 최선을 다하라”고 지시했다.

오후 에는 원당 재래시장을 방문 그동안 연평도 포격사건, 구제역의 전국 확산, 한파까지 예년엔 없던 시련에 이중 삼중의 고통으로 지친 시장 상인들을 격려·위로하고 설음식 장만을 위해 나온 시민들과 호흡을 같이하며 따뜻한 설맞이에 여념이 없었다.

이후에는 시민들의 혐오시설인 벽제 승화원을 들러 서울시 기피시설을 점검하고, 오후 부터는 구제역 이동방역통제소 제7초소(덕양구 벽제동 308-1번지 소재)에서 초소근무를 시작했다.

한편 최 시장은 지난 1일 긴급 간부회의를 소집 구제역 확산방지를 위해 구제역 방역대책상황실 운영 및 비상근무 체제를 연휴기간 동안 더욱 강화하고자 5급 이상 간부공무원들에게 상황실과 초소근무지시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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