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메트로는 인천도시철도 1호선 지하역사 공기질 개선을 위해 오는 5월까지 27억원을 투입, 21개 역사에 5∼22대씩 모두 187대의 공기청정기를 설치할 계획이라고 6일 밝혔다.
인천메트로는 2월 중 정화방식과 구매방법 등의 검토를 거쳐 기기를 결정한뒤 5월까지 공기청정기 설치를 끝낼 방침이다.
인천메트로는 공기정화기 1대당 주변 297㎡ 내 먼지는 99%, 탄소 가스는 98% 가량을 정화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해 인천도시철도 1호선 지하역사에 대한 공기질 측정 결과 발암물질인 포름알데히드 수치가 증가추세에 있는 것으로 나타나 인천시의회 측로부터 대책 마련을 지적받았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