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전문가, 올해 위안화 가치 3~6% 가량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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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2-06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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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전문가들이 올해 달러 대비 위안화 가치가 3~6%가량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6일 베이징청년보가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전문가들은 위안화 절상 추세가 지속할 것으로 전망하지만 절상 속도에 관해서는 이견이 존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취훙빈 HSBC 중국지역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위안화 절상이 올해 지속되겠지만 속도는 완만할 것으로 내다봤다. 상승폭은 3~5%로 예상했다.

모건스탠리도 현재 6.586위안인 달러-위안 환율이 6.3위안까지 내려갈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통화팽창 압력이 여전해 위안화 절상 속도가 더욱 빨라지고 상승 시기도 향후 몇 개월내에 이뤄질 것으로 분석했다.

마쥔 도이치뱅크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매년 위안화 환율이 5% 절상을 유지해야만 국내 통화팽창 압력을 어느 정도 완화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다만 수출에는 어느 정도 악영향을 미칠 수 있겠지만, 충분히 감당할 수 있는 수준으로 봤다.

이밖에 UBS증권과 스탠더스앤차타드은행, 노무라증권은 위안화 가치가 6% 이상 오를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중국의 달러-위안화 환율은 지난 1일 6.586위안으로 지난해 마지막 거래일인 12월 21일 이후 0.534% 절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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