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아동서 버스.승용차 정면충돌...6명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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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2-06 2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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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송정훈 기자) 6일 낮 12시20분께 서울 강북구 미아동 수유4거리에서 미아역 방향으로 운행 중이던 141번 버스를 박모(22.여)씨가 운전한 폴크스바겐 파사트 승용차가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버스 승객 김모(61)씨 등 6명이 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버스기사 정모(39)씨는 “1차선에서 버스를 몰고 있는데 좌회전도 유턴도 안되는 장소에서 승용차가 갑자기 오른쪽에서 방향을 꺾으며 들어왔다”고 말했다.
 
 승용차 운전자 박씨는 사고 직후 차를 세워두고 현장을 벗어났다가 오후 5시께 음주상태로 사고를 냈다고 뒤늦게 자수했다. 이에 경찰은 그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도주차량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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