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르바오(北京日報·북경일보)는 7일 2010년 12월 말 기준 대만을 여행한 대륙 관광객 수가 연인원 182만 명을 돌파했다고 보도했다.
신문은 대만양안사무국이 최근 발표한 잠정 통계 결과를 토대로, 대륙 관광객의 대만 여행으로 발생한 경제효과는 약 910억 대만달러(약 3조5000억 원)에 달한다고 밝혔다. ㅣ
대륙 관광객의 대만 여행은 지난 2008년 7월부터 시작됐으며 해를 거듭할 수록 그 수가 크게 늘고 있다. 2010년 한 해 동안 대만을 여행한 대륙 관광객 수는 연인원 117만 명으로 전년 동기대비 98%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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