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증권사는 메모리시장 확고부동의 시장지배력과 스마트폰, 태블릿PC 등 신제품에 대한 공격적 경영과 튼튼한 자금력, 업황 모멘텀 등을 감안해 PBR 목표치를 기존 1.9배에서 2.0배로 상향하면서 목표가도 올렸다고 밝혔다.
김장열 연구원은 “2006년 디램 시장 점유율 하락세에 따라 삼섬전자 주가는 PBR 2배 이하, ROE 20% 이하 수준에 머물렀다”며 “그러나 최근 메모리 시장에서 확고한 지배력과 스마트폰 신제품 출시, 성공적인 태블릿 PC 시장 진입을 바탕으로 한 휴대폰 시장에서의 확대된 영향력으로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 스마트폰과 태블릿 PC의 기본가정에서 메모리 잠재수요 업사이드가 2~3% 있어 삼성전자가 가장 큰 수혜를 볼 수밖에 없는 점을 감안하면 올 3분기 영업이익 5조 복귀는 현실적인 기대치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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