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희승 연구원은 "LG패션의 작년 4분기 실적은 시장예상치에 부합하는 수준이었다"고 분석했다.
LG패션의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각각 21.1%와 22.3% 증가한 3701억원과 518억원으로 집계됐다.
강 연구원은 "올해도 실적 개선 추세는 이어져 매출은 전년 대비 10.9% 증가한 1조2436억원,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12.4%와 11.3% 늘어난 1354억4원과 1027억원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는 "막스마라와 닐바렛 등 신규 수입브랜드를 강화하고, 매장 수도 신규로 100곳을 더 오픈할 예정"이라며 "여성복과 아웃도어 스포츠 중심의 성장이 이어지면서 브랜드 포트폴리오가 한층 안정되는 보습을 보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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