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한섬, '어닝서프라이즈'에 이틀째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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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2-07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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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성우 기자) 한섬이 4분기 깜짝실적(어닝서프라이즈)를 바탕으로 이틀째 강세다.

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6분 현재 한섬은 전 거래일보다 2.58% 오른 1만985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섬은 지난해 4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1608억원과 380억원을 기록했다고 지난 1일 공시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19.3%와 36.2% 늘어난 수치다. 영업이익률도 23.6%에 달했다. 주력 브랜드인 타임의 경우 매출이 같은 기간 29.4% 성장하며 전체 매출을 끌어올렸다.

동양종합금융증권은 한섬에 대해 강력한 브랜드파워와 계절성의 이중효과로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6만원을 제시했다.

한상화 연구원은 "공격적인 투자 행보를 보이고 있는 명품사업부문도 향후 3~5년간 전체 시장 볼륨화가 진행되면서 외형 성장이 지속될 것"이라며 "상대적으로 취약했던 남성복은 업황 회복시점인 올해를 기점으로 매장 수를 적극적으로 확대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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