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12분 현재 아모레퍼시픽은 전 거래일보다 0.28% 상승한 109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동부증권은 아모레퍼시픽에 대해 지난해 처음으로 연간 매출액 2조원을 돌파했으며 올해도 매출액 성장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48만원은 유지했다.
김태희 연구원은 "아모레퍼시픽은 면세점 이용고객 증가에 힘입어 지난해 4분기 매출액 4796억원을 달성, 처음으로 연간 매출액 2조원을 돌파했으며 올해도 화장품 1위 기업이라는 브랜드 파워와 채널 강화를 통해 13%의 매출액 성장을 이룰 것"이라고 내다봤다.
중국을 필두로 한 국외 사업부문이 작년 3분기 첫 흑자를 기록한 데 이어 4분기에도 흑자 행진을 이어가고 있고, 녹차 부문도 손익분기점(BEP) 달성이 예상된다는 점도 실적 개선을 점치는 이유로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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