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43분 현재 GKL은 전 거래일보다 0.25% 오른 1만9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신영증권은 상장 카지노 업체들의 지난해 4분기 실적이 모두 양호할 전망이나 GKL만 시장 전망치를 넘어설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승호 연구원은 "GKL의 실적개선이 돋보일 것"이라며 "GKL은 영업이익이 시장 전망치를 8.9% 상회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 연구원은 "GKL의 경우 1~3분기의 연속 어닝 쇼크로 인해 4분기 실적에 대한 시장의 눈높이가 낮았다"며 "비수기인 1월도 마카오 카지노수입은 전년동월비 33.4% 증가하며 그 규모가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기 때문"이라고 파악했다.
그는 "이 같은 분위기는 춘절이 있는 2월에도 이어질 전망인데 마카오는 물론, 국내 외국인 전용 카지노도 수혜가 예상된다"며 "연휴가 길면 중국인들은 멀리 원정게임(?)에 나서는 경향이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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