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에 따르면 강씨는 지난 6일 오후 12시30분께 평택시내 자신의 집에서 부인 백모(69)씨와 말다툼을 벌이다 백씨의 얼굴을 마구 폭행한 뒤 목졸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강씨는 부인이 평소 자신을 무시하고 욕설을 하는데 앙심을 품고 있다가 이날 말다툼을 벌이던 중 홧김에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강씨는 범행 직후 스스로 경찰에 신고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