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바 비리 연루 이동선 前치안감 재소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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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2-07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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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송정훈 기자) 건설현장식당(함바) 비리 사건을 수사하는 서울동부지검은 금품 등을 수수한 혐의로 이동선 전 경찰청 경무국장을 7일 오전9시20분께 피의자 신분으로 재소환해 조사를 벌였다.
 
 검찰에 따르면 이 전 국장은 함바 운영권 브로커 유상봉(65.구속기소)씨에게서 함바 운영이나 수주에 편의를 봐달라는 청탁과 함께 수천만원의 금품과 수원의 한 아파트 분양권을 수수한 혐의이다.
 
 그러나 이 전 국장은 “유씨와 몇 년 전에 만나 알고 지내왔지만 아파트는 그와 전혀 무관하다. 해당 아파트는 2004년 12월에 4순위로 당첨됐으며, 계약금은 통장 돈과 대출받은 돈으로 내고 중도금은 둘째 자식이 2년간 저축한 월급으로 해결했다”며 혐의내용을 부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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