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주경제 강규혁 기자)세계적인 명성의 바텐더 알렉스 크라티나(Alex Kratena)가 한국을 찾는다.
JW메리어트 호텔 서울은 오는 9일부터 11일까지 알렉스 크라티나를 초청해‘게스트 바텐딩’을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현재 영국 런던 랭햄(Langham) 호텔 내 아르티잔 바 (Artesian Bar)에서 시니어 바텐더로 활약하고 있는 알렉스 크라티나는 영국과 유럽 등지에서 대표적인 럼인 자카파를 활용한 칵테일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지난 2009년과 2010년에는 월드클래스 영국 예선에서 우승하며 자신의 이름을 딴 칵테일 알렉시노(Alexino)가 랭햄호텔의 클래식 칵테일 정식 메뉴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번 게스트바텐딩 행사는 2월9일과 10일은 익스체인지 바 (Exchange Bar)에서, 2월11일은 바 루즈 (Bar Rouge)에서 저녁9시부터 12시까지 진행된다.
특히 이번 행사에 사용되는 자카파 (Zacapa 23)와 자카파 XO (Zacapa XO)는 국제 럼 페스티벌의 명예의 전당에 입성한 최초의 럼으로 국내에는 생소한 독특한 맛과 향을 지닌 럼 베이스 칵테일을 선보인다는 데 의의가 있다고 호텔 측은 설명했다.
한편 크라티나는 오는 11일부터 2일간, 세계적인 바텐더 선발대회 ‘2011 월드클래스’ 국내예선에 참가하는 국내 바텐더 도전자 40여명을 대상으로 럼 ‘자카파’로 만든 칵테일 관련 시범 및 교육도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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