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뉴타운 촉진계획을 수립, 여성의 불편을 해소할 수 있는 내용을 최대한 반영키로 했다고 7일 밝혔다.
여성친화란 여성만을 우대하는 것이 아니라 여성의 시각을 반영해 그동안 여성이 겪었던 불편함을 개선해 문화적·제도적으로 배려하는 것을 의미한다.
이에 따라 시는 CCTV 및 조명장치 설치, 안전 사각지대 비상벨 스위치 설치 등 지하주차장 안전강화 시스템 구축을 의무화한다.
아울러 여성과 아동의 통행편의 및 안전 확보를 위해 단지내 통행로는 탄성재로 포장토록 했으며, 여성의 하이힐이 빠지지 않도록 틈새 정비를 의무화 했다.
이와 함께 ▲쓰레기 수송 시스템 ▲쓰레기 분리 수거대 옆 세척기 ▲여성을 위한 복합 커뮤니티센터 ▲아파트 1층 여성 공용 화장실 설치를 권장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지속적으로 다양한 분야에 여성친화적 요소들을 적극 반영해 여성이 행복하고 살기 좋은 명품 도시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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