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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남동구, '효도카드' 발급...최소 10%에서 최고 30% 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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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2-07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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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은영 기자)인천시 남동구가 노인복지 증진을 위한 지원책으로 만 65세 노인들을 위한 ‘효도카드제’를 시행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7일 구에 따르면 효도카드제는 만 65세 이상 노인들에게 복지카드를 발급해 주고 음식업 및 이·미용업 가맹점에서 ·카드를 이용하면 최소 10%에서 최고 30%를 할인해 주는 제도다.

현재 구는 주민센터에서 노인 3만6000여명에 대해 효도카드를 발급해 주었으며, 음식업 및 이·미용업, 목욕업, 세탁업 등 7개 업종을 대상으로 가맹점을 모집 중에 있다.

특히 구는 노인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실질적인 복지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연차적으로 업종 및 업체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구는 많은 업체에서 효도카드제에 참여할 수 있도록 쓰레기 봉투를 무료로 지급하는 한편 구 홈페이지에 업소를 게재하는 등 업체 홍보에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효도카드제 시행으로 노인들의 경제생활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본다”며 “참여 업체에 대해서도 다양한 혜택을 준비 중인 만큼 많은 업체에서 참여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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