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주경제 오민나 기자) 소설가이자 논픽션 작가로서 다방면에서 활약하고 있는 야자키 아리미의 신작이다. 작가는 매년 겨울마다 새로운 작품을 출간해 수많은 일본 독자의 마음을 행복한 감동으로 채워주고 있다.
앨리스의 미궁호텔은 해변의 아름다운 고급 호텔에에서 오직 선택받은 사람들에게만 보이는 특별한 호텔리어가 주인공이다. 겉보기는 귀여운 봉제인형이지만, 마음을 다치거나 지친 손님이 찾아오면 어디선가 나타나 마법처럼 상황을 해결하고 사라지는, 신출귀몰한 ‘돼지돼지 씨’ 이야기를 담고 있다.
달콤한 유머와 위로로 지친 마음을 부드럽게 치유해주는 소설이다. 당신의 지친 마음 곳곳에 온기를 불어넣어 주고 싶다면 이 책을 펼쳐들어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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