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가 그룹 패닉(이적, 김진표)의 노래 '기다리다'로 우영의 필숙앓이를 더욱 애달프게 했다.
7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드림하이'(박혜련 극본, 이응복 김성윤 연출)에서는 기린예고 학생들이 일본으로 수학여행을 떠난 모습을 그렸다.
이날 김필숙(아이유)는 A형 간염으로 수학여행을 떠나지 못했다. 이에 제이슨(장우영)이 일본 수학여행 중 그룹 K의 스케줄을 마치고 한걸음에 한국으로 귀국했다.
이후 제이슨은 필숙의 병원을 찾았고, 필숙을 향한 애틋한 마음을 간접적으로 드러냈다. 매너와 관심 사이를 넘나든 제이슨은 필숙에게 "착각하지 마"라는 말로 자신의 마음을 숨겼다.
필숙은 제이슨이 병실을 나서자 침대에서 기타를 치며 '기다리다'를 불렀다. 제이슨을 여전히 기다리고 있음을 암시한 대목으로, 제이슨을 향한 마음 표현이기도 해 시청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이날 아이유의 '기다리다'는 그녀의 애절한 목소리와 기타 선율이 한데 어우러져 장우영과의 러브라인에 애달픈 심정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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