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권영은 기자) 서울시는 혐오시설로 인식돼온 양천구 목동 양천자원회수시설의 외관과 주변 환경을 개선해 도심 여가공간으로 조성했다고 8일 밝혔다.
외관 디자인은 밝은 색상의 무늬와 입체적 장식을 가미해 깨끗하면서도 현대적인 이미지를 살렸다.
건물 전체를 은은하게 밝혀주는 야간 조명을 설치하고 굴뚝과 조형물 조명은 LED로 바꿨으며, 시설 주변 철재 방음벽은 목재로 모두 교체했다.
시 관계자는 "지역 주민협의체와 공동으로 공사 현장을 확인하는 등 주민만족도 제고를 최우선의 가치로 삼아 건설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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