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1년도에 방영돼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KBS 2TV 어린이 드라마 ‘요정컴미’에 출연했던 배우 전성초(요정컴미 역)가 가수로 데뷔한다.
전성초는 지난 5일 본인의 미니홈피 대문에 “한국엔 5월초 컴백, 지금은 미국 플로리다. 2월 8일 앨범 나와요”라는 메시지를 남기며 가수 활동을 예고했다.
또 그는 사진첩에 ‘Baby I Love You’라는 제목으로 연습실에서 녹음을 하다가 촬영한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다.
전성초의 소속사도 7일 “전성초가 8일 0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첫번째 디지털 싱글 ‘Baby I Love You’의 음원을 발매하고, 가수로 데뷔한다”고 밝혔다.
8일 0시 공개되는 ‘Baby I Love You’는 전성초의 첫 디지털 싱글 곡목이며 해당 곡은 장나라, 란, ab에비뉴 등과 함께 작업해 온 작곡가 김두현의 작품으로 알려졌다.
이 곡은 수줍은 듯한 애교 섞인 사랑 표현과 전성초의 톡톡 튀는 상큼한 목소리가 어우러지며 감성을 더해주는 곡이다.
네티즌들은 배우 전성초의 가수데뷔 소식에 “아역배우에서 가수라니 새롭다” “새롭게 가수로 변신한 모습을 빨리 보고싶다”등 관심을 표하고 있다.
한편 전성초는 지난 2001년부터 2002년까지 방영된 어린이 드라마 ‘요정컴미’에 출연해 많은 인기를 얻었다. 그후 연예활동을 잠시 접고, 말레이시아와 미국에서 학창시절을 보내며 학업에 열중해왔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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