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나연 연구원은 "올해 한미약품의 영업실적은 매출액 6448억원, 영업이익 185억원을 각각 달성해 전년대비 8.4% 성장과 흑자전환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며 "리베이트쌍벌제, 저가구매인센티브 등의 제도가 안정화되면서 매출 정상화가 기대되고 있다"라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외형 성장 요인은 '벡스터(Baxter)' 사로부터 도입한 수액제(약 350억원), 피도글과 아모잘탄 1차 계약분 수출반영(약 120억원), 아타칸, 디오반 등이 신제품으로 출시될수 있을 것으로 보이는데다 북경한미의 외형성장률이 다소 둔화된 듯 했으나 지난해 순이익률이 약 15.8%로 2009년 대비 1.5%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올해부터 연구개발(R&D) 투자 성과도 하나씩 가시화될 것으로 예상됐다.
그는 "동사는 R&D비용으로 매출액 대비 약 14%를 투자하고 있으며, 2010년 823억원에서 2011년 900억원으로 증가하더라도 매출액 대비 비중은 14%로 유지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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