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UAE 보르쥬 3차 유화단지 수주

  • 해외건설 누적수주액 800억달러 돌파 '눈앞'

(아주경제 김영배 기자) 현대건설은 아랍에미리트연합(UAE)에서 1억7000만달러(약 1872억원) 규모의 공사를 수주하며 누적 해외수 800억 달러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고 8일 밝혔다.

현대건설은 지난 1965년 태국 파타니 나라티왓 고속도로 공사를 시작으로 2월 현재 누적 해외 수주 791억6000만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이번에 수주한 공사는 UAE 아부다비 르와이스 공단에 건설되는 ‘보르쥬 3차 석유화학단지 XLPE (Cross Linked Polyethylene:가교 폴리에틸렌) 프로젝트’에 실험실과 부대시설을 건설하는 것이다. 공기는 착공일로부터 38개월이며 발주처는 보르쥬다.

현대건설은 이에 앞서 지난해 6월 ‘보르쥬 3차 U&O 프로젝트(Borouge 3 - Utilities & Offsites Project)’를 수주한 바 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UAE 원전 공사를 비롯한 대규모 플랜트·전력 공사에 이어 이번 공사까지 수주함으로써 아부다비 지역에서의 추가 수주 전망을 밝게 했다"며 "향후 발주 예정인 대규모 플랜트·전력 시장에서도 지속적으로 수주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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