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준혁 기자) 한화건설·동부건설·태영건설 등의 컨소시엄이 턴키 방식으로 건설하는 공사인 경기도 광주시의 친환경 농산물유통센터 공사를 수주했다. 수주액은 417억7800만원이다. 예가 대비 낙찰가율은 94.95%이다.
7일 조달청 가격개찰 및 종합평가 결과에 따르면 한화건설이 주간사인 컨소시엄이 95.49점 획득으로 경쟁했던 TEC건설이 주간사인 컨소시엄(90.35점)을 제치고 이 공사의 실시설계 적격자로 선정됐다.
컨소시엄의 지분율은 한화가 40%로 가장 많으며 동부와 태영이 각각 20%의 지분을 보유한다. 부원종합건설과 이엠종합건설은 각각 시공권 10%를 갖고 공사에 참여하며 설계는 삼우건축이 담당한다. 이로써 한화건설은 167억1120만원의 수주고를 더했으며, 동부건설과 태영건설도 각각 83억5560만원의 수주고를 더했다.
이 공사는 경기도 광주시 실촌읍 삼리 71번지 일대(중부고속도로 곤지암IC 1㎞ 정도 떨어진 위치) 8만3928㎡에 연면적 2만5351㎡ 규모 농산물유통센터를 짓는 것으로 공기는 착공일로부터 540일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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