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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경련, 9번째 미래형 보육시설 건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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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2-08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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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임재천 기자)저출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재계가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는 보육시설지원 사업이 9번째 열매를 맺었다.

전경련은 8일 서울시 도봉구에 '창동 보듬이나눔이 영유아플라자'가 문을 열었다고 밝혔다.

전경련과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도봉구청은 지난 2009년 12월에 '창동 보듬이 나눔이 영유아플라자'를 착공한 후 지난 8일에 개원식을 열었다.

이날 개원식에는 정병철 전경련 부회장, 이동진 도봉구청장, 신지호 의원, 김선동 의원, 이창렬 삼성사회봉사단 사장, 학부모, 원아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창동 보듬이나눔이 영유아플라자는 건축면적 1,021㎡ 지상 3층 규모다.

보육기능 위주의 일반 어린이집과 달리 놀이체험실, 장남감 도서관 등을 갖춘 미래형 보육시설로 건립되었다.

1층에는 실내 놀이시설, 2층에는 언어·미술 치료실 및 시간제 보육실, 도서 사랑방, 장난감 나라, 3층에는 진흙놀이실과 요리체험실이 마련돼 있다.

지역주민이면 연회비 1만원의 저렴한 가격으로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정병철 전경련 부회장은 축사를 통해 "경제계 보육지원사업이 창동 보듬이 나눔이 영유아플라자와 같은 미래형 보육시설 건립으로 열매를 맺어 큰 보람을 느낀다"며 "이곳에서 아이들이 우리 사회의 미래 꿈나무로 자라날 수 있도록 지자체와 지역사회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한다 "고 말했다.

경제계 보육지원사업은 취업여성들이 출산, 육아 부담으로 인하여 퇴사하게 되는 구조적인 문제점을 해소하고, 미래의 주역인 영·유아들에게 수준 높은 보육시설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전경련은 회원사 및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공동으로 2009년부터 5년간 전국적으로 총 50개소의 보육시설 건립(유휴시설 리모델링 포함)을 목표로 첫해에 10개소를 건립(리모델링 1개소 포함)한 데 이어, 2차년도 사업대상지로 12개 지자체를 선정했다.

특히 경제계 보육지원사업은 '보듬이 나눔이 어린이집'이라는 고유브랜드의 국공립 보육시설 건립사업으로 추진되고 있다.

설계단계에서부터 표준모델규준지침에 의해 전국의 시설들이 동일 고급자재와 환경계획으로 건축되고 있다.

이미 개원하여 운영 중인 8개 어린이집의 경우, 우수한 시설과 보육프로그램으로 지역내에서 인기가 높아 국공립 보육시설 가운데서도 명품 브랜드로 자리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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