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쟁유형별로는 펀드 등 간접투자상품 관련 민원·분쟁이 414건(26.4%)으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다음은 전산장애가 394건(25.2%), 임의매매 109건(7.0%), 일임매매 107건(6.8%), 부당권유행위 88건(5.6%), 주문집행 분쟁 49건(3.1%) 순이다.
작년과 비교하면 전산장애와 간접투자상품 관련 분쟁이 각각 91.4%, 57.5% 감소했다. 주문집행 43.3%, 부당권유행위 42.9%, 임의매매 22.1%, 일임매매 18.9%로 감소했다.
거래소 측은 "자본시장법 시행 이후 금융투자회사의 건전한 영업행위가 정착된 덕분"이라며 "업계 스스로 고객과의 분쟁 예방을 위한 각종 교육활동 강화, 고객 불만 해소를 위한 시스템 구축이 분쟁을 크게 감소시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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