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걸 국방 차관 “북 위협 실체를 명확하게 인식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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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2-08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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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희준 기자)이용걸 국방 차관이 “북한의 위협 실체를 명확하게 인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용걸 국방부 차관은 8일 국방부 직할부대장과 정훈관계관, 정대현 국방교육정책관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투형 군대 ․ 군대다운 군대’를 육성하기 위한 국방부 직할부대 지휘관 혁신회의를 가진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날 회의는 국방부 직할부대의 전장의식 강화를 위해 마련됐으며 정신교육 강화 동영상 시청, 국직부대 정훈교육 실태 진단과 `11년 정훈교육 혁신방안 토의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회의에선 지난 1월부터 각급부대별로 추진하고 있는 ‘필승 결의’특별정훈교육을 내실 있게 마무리해 적의 도발에 일전불사의 각오로 임하는 정예 장병을 육성할 것을 다짐했다.

회의를 주관한 이용걸 차관은 “북한의 위협 실체를 명확하게 인식하고, 항재전장의 정신자세로 교육훈련에 매진하자”라고 강조하면서 ”야전적 기질과 투철한 군인정신으로 무장된 장병육성에 국방부 직할부대가 앞장서자”고 언급했다.

한편, 국방부는 신세대 장병들에게 올바른 국가관을 심어주기 위해 오는 3월부터 역사 다큐를 자체 제작해 정훈교육에 활용할 계획이다. 또한 신세대의 눈높이에 맞는 콘텐츠를 개발하고 흥미를 유발할 수 있도록 정훈교육 과제를 2~3분짜리 CF식 영상으로 제작해 보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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