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메르디앙’ 아파트 브랜드로 알려진 중견건설사 월드건설이 8일 수원지법에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를 신청했다.
월드건설은 2009년 4월 워크아웃에 들어갔으나 채권은행으로부터 자금지원이 원활히 이뤄지지 못해 그동안 회사운영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월드건설이 추진해 온 아파트 사업장들은 대부분 시행사들이 소유하고 있거나 추진 주체여서 직접적인 책임이 돌아가지는 않을 것이란 게 이 회사 관계자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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