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대 정책방향은 △에너지산업의 성장동력화 △에너지자원 수급불안 해소 △범세계적 기후변화 대응노력 등이다.
지경부는 이를 위해 원전수출체계를 정비하고 신재생에너지분야 글로벌 스타기업 50개를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또 올해 자주개발률 목표치를 상향 조정하고 LNG 신규도입계약 등을 체결해 높은 해외의존도에 따른 수급불안을 해소하겠다는 목표다.
녹색산업분야에서는 대.중소기업간 그린크레딧, 그린파트너십 등을 통해 동반성장의 성공모델을 만들 예정이다.
배출권거래제도는 산업계 의견을 반영해 시행시기와 부담수준을 조정할 계획이다.
아울러 에너지가격도 절약을 유도하는 방향으로 개편된다.
특히 전력요금의 경우 장기로드맵을 만들어 시장이 준비할 수 있는 여유를 부여한다는 계획이다.
박 차관은 “지난해는 에너지산업의 세계진출이 본격화한 시기”라며 “3대 정책비전 달성을 위해 에너지업계가 적극적으로 협조해줘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신년인사회에는 에너지업계와 관련 공기업 등에서 약 250여 명의 관계자가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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