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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선 “백두산 화산 모니터링 남북공동대응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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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2-08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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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차현정 기자) 박주선 민주당 최고위원이 ‘백두산 화산 폭발에 대한 남북 공동 모니터링’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5월 방북을 추진한다.
 
 박 최고위원은 8일 보도자료를 내고 백두산 화산 폭발에 대한 국내외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데도 경색된 남북관계로 인해 관련 정보를 받지 못하고 있다며 국회 차원의 ‘백두산 화산폭발 남북 공동 모니터링’ 사업 계획을 밝혔다.
 
 전문가들은 백두산 화산이 폭발하면 아이슬란드 화산의 10배 규모로 동북아 전역에 막대한 피해를 미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1차적으로 함경도 일대의 모든 사회기반 시설이 마비되고 반경 100㎞ 이내에 광범위한 산사태를 유발하는 산불이 발생할 것으로 내다봤다. 또 동아시아 일대 기온도 2개월간 2도 가량 내려가 농업과 보건 등에 다양한 문제를 야기할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박 최고위원은 이번 방북을 통해 남북한 국회의원, 지질전문가 등과 함께 백두산 화산 폭발에 대한 남북간 공동대책 마련을 논의할 계획이다. 이후 남북 공동 세미나를 연례화해 상시 남북 공동 모니터링 시스템도 구축할 방침이다.
 
 박 최고위원은 이를 위해 조만간 북한 최고인민위원회에 참여요청서를 보낼 예정이다. 실무준비단 구성을 위한 남북국회 예비접촉에도 나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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