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이미지 = 리지 트위터 캡쳐] |
(아주경제 이준혁 기자) 걸그룹 애프터스쿨 멤버로 현재 '오렌지캬라멜'로 유닛 활동을 진행 중인 리지가 사과문을 게재했다.
리지는 7일 자신의 트위터에 "오늘 남자 뒤통수를 쳤습니다. 모르고 쳤습니다. 진상헌 선수 죄송합니다"라며 애교스런 사과문과 당시 사고 장면이 담긴 사진을 올렸다.
리지가 사과문을 게재한 이유는 6일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된 2010-2011 '프로배구 V-리그 올스타전' 경기에서 축하공연을 마치고 시구자로 참가해 시구를 진행하는 과정에 배구공으로 서브를 시도했지만 네트를 넘기지 못하고 앞의 진상헌 선수(26·대한항공 점보스)의 뒤통수를 맞췄기 때문이다. 당시 리지는 너무 놀라서 제대로 된 사과를 못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사과도 귀엽게 하네", "저런 사과면 진상헌 선수도 기꺼이 받아줄 것", "나라면 앞통수도 맞을 수 있다" 등 사과문에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