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계양구, 계양산 산성터내 분묘개장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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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2-08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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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은영 기자)인천 계양구는 계양산성 복원을 위한 전단계로 문화재보호구역내에 산재해 있는 유ㆍ무연 분묘 910기에 대한 분묘개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계양산성터인 계산동 산 9번지 등 7필지에 산재해 있는 분묘 910기에 대해 지난해 11월부터 금년 1월까지 1차 분묘개장공고에 이어 2월말까지 2차 분묘개장공고를 했다고 8일 밝혔다.

분묘 연고자 또는 관리인은 공고기간내 족보, 가첩, 제적등본 등 연고자임을 증명할 수 있는 서류를 지참하고 계양구청 문화공보실을 방문해 신고하면 된다.

유연분묘는 연고자 확인 후 협의개장을 하게 되고 무연분묘는 구에서 개장 후 인천시 또는 인근 소재내 법률에 의한 시설 등을 갖춘 봉안당에 10년동안 안치하게 된다. 
 
구 관계자는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분묘의 연고자 또는 관리인은 2월말까지 신고해 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계양산성 분묘개장 관련 자세한 문의는 계양구청 문화공보실 (032-450-6803)로 하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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