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 이적 트위터 캡쳐] |
(아주경제 이준혁 기자) 가수 이적이 자신의 노래를 부른 아이유를 호평했다. 더불어 드라마 '드림하이'에 감사를 표했다.
이적은 8일 자신의 트위터에 <어제 드림하이에서 아이유 양이 부른 패닉의 '기다리다', 들어보니 좋네요.^^ 잘한다 역시. 이런 기사도. 여린 친구들은 "이적은 왜 저리 이적을 많이 했대?" 의아해할 듯. ㅎ 여튼 "드림하이, 고맙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영상을 볼 수 있는 인터넷 주소를 링크하는 등 아이유를 칭찬하고 드라마 '드림하이'에 감사의 인사말을 기재했다.
아이유가 부른 '기다리다'는 지난 7일 KBS 2TV 월화드라마 '드림하이'에서 해당 장면이 방영되자마자 단숨에 모든 포털 사이트 검색어 1위를 차지해 이적은 물론 많은 누리꾼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극에서 김필숙(아이유 분)이 불렀던 '기다리다'는 제이슨(우영 분)을 향한 마음이 담긴 노래다. 기린예고에 다니는 필숙은 A형 간염에 걸려 일본 수학여행을 가지 못했다. 필숙은 제이슨에게 "문병도 매너일 뿐인거냐?"고 물었고 제이슨은 "목소리가 듣고 싶어 왔을 뿐이다"라고 대답했다. 이에 김필숙은 자신을 병문안온 친구 제이슨에게 '기다리다'를 부른 것이다.
네티즌들은 "역시 아이유도. '3단고음'도 좋지만 나긋나긋한 분위기있는 노래도 좋다", "패닉의 원곡도 좋지만 아이유의 '기다리다'는 색다른 매력이었다", "이적도 칭찬하다니 아이유 대단!", "아이유 목소리 너무 예쁘다" 등 아이유에 극찬을 보냈다.
[사진 = KBS 2TV 드라마 '드림하이' 방송 캡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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