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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생명, 지난해 순이익 2106억 ‘창립 이래 최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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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2-08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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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임명찬 기자) 신한생명이 창립 이래 최초로 2000억원대 이익을 실현했다.

신한생명은 8일 지난해 당기순이익이 전년대비 21.1% 증가한 2106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보험영업 부문에서는 판매채널별 영업조직의 지속적인 신장과 함께, 보험계약 유지율 개선 및 신계약 판매 증가 등에 힘입어 수입보험료가 전년 대비 6858억원 증가한 3조5656억원의 실적을 거두었다.

또 신계약 초회보험료도 3670억원 증가한 6346억원을 기록했다.

한편 자산운용 부문에서는 철저한 리스크관리를 기반으로 채권, 대출 등 금리부자산 확대에 따른 이자수익 증가 등에 힘입어, 자산운용손익에서 전년대비 45.4% 증가한 1169억원의 실적을 기록했고, 자산운용 수익률도 6.5%로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

특히 생명보험사의 재무건전성 기준이라 할 수 있는 지급여력비율(RBC 기준)은 전년 말 262.7% 대비 크게 개선된 350.0%를 달성해 수익성 및 건전성 개선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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