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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오민나 기자)‘댄 애리얼리 경제심리학’은 행동경제학 분야의 세계적인 권위자, 댄 애리얼 리가 완벽하지 못한 인간의 선택에 대처하는 경제학적 해법을 이야기한다.
그의 첫 번째 저서인 ‘상식 밖의 경제학Predictably Irrational’은 행동경제학의 새로운 열풍을 불러일으키며 세계적인 베스트셀러가 됐다. “인간은 비합리적이지만 그 행동 패턴을 예측할 수 있다”는 주장을 기발한 실험과 함께 담은 이 책으로 그는 ‘경제학계의 코페르니쿠스’로 급부상했다. 저자는 이 책에서 ‘경제 주체는 늘 합리적인 존재’라는 기존 경제학의 대전제에 관한 근본적 회의감을 논리적이고 참신하게 문제를 제기했다.
이번 책은 인간의 비이성이 갖는 보다 ‘긍정적 측면’에 주목했다. 직장에서의 인간관계, 남녀 간의 연애, CEO의 경영 판단, 정치인의 정책 결정 등에서 어떻게 하면 우리의 부정적인 사고방식과 행동 양식을 타파하고 더 나은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는지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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