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열사별로는 현대차가 김해진 개발품질담당 전무와 김원일 상품전략총괄본부장, 이원희 재경본부장 3명, 기아차는 윤선호 기아디자인센터장과 정명철 KMS법인장, 송광수 감사실장 3명, 현대모비스는 이봉환 연구개발본부장, 조원장 모듈사업본부장, 이준형 해외사업본부장 3명이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현대제철의 김종기 인천·포항공장장 및 현대캐피탈 황유노 경영지원본부장도 각각 이번에 부사장에 올랐다. 별도의 보직 변동은 없었다.
그룹 관계자는 이번 인사에 대해 "품질향상과 글로벌 실적 호조에 따른 인사폭이 확대됐다"며 "특히 R&D 부문과 디자인 성과에 대한 포상과 글로벌 판매 증대 성과가 반영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룹은 앞서 지난해 12월 임원인사에서도 역대 최대인 309명임원 인사를 낸 바 있다. 또 44%가 품질 및 R&D 부문에서 이뤄졌다.
한편 이번 인사발령에서도 사장 및 부회장단 인사는 제외된 가운데 현대건설 인수가 마무리 될 즈음 수시 인사가 이뤄질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현대자동차(3명)
김해진 부사장(개발품질담당)
김원일 부사장(상품전략총괄본부장)
이원희 부사장(재경본부장)
기아자동차(3명)
윤선호 부사장(기아디자인센터장)
정명철 부사장(KMS법인장)
송광수 부사장(감사실장)
현대모비스(3명)
이봉환 부사장(연구개발본부장)
조원장 부사장(모듈사업본부장)
이준형 부사장(해외사업본부장)
현대제철(1명)
김종기 부사장(인천, 포항공장장)
현대캐피탈(1명)
황유노 부사장(경영지원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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