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중앙회와 중소기업유통센터는 방송통신위원회가 새로 허가를 내 줄 중기 전용 홈쇼핑 채널에 공동 컨소시엄을 구성해 응찰하기로 하고 중기중앙회가 전체 지분의 30%를 투자해 최대 주주 지위를 확보하는 방안에 잠정 합의했다고 8일 밝혔다.
중기유통센터는 중기중앙회보다는 낮은 비율을 출자하되 두 단체의 지분이 50% 이상을 넘어 경영권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두 단체는 당초 주도권 쟁탈전을 벌여 50대 50 비율로 출자하는 방안을 검토했지만 중소기업의 대표 단체인 중기중앙회가 최대 주주가 되는게 적합하다는데 의견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방송통신위원회는 16일까지 사업자 신청을 받아 심사를 거친 뒤 이르면 이달 말께 사업자를 확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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