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정부 재경사무국 국장 천쟈챵(陳家常)이 7일 밝힌 바에 따르면 현재 홍콩거래소와 홍콩 증감위가 위안화를 사용한 공모주 신청을 준비하고 있으며 금년안에 좋은 소식이 있기를 기대한다고 언급하였다.
그는 홍콩시장은 이미 다방면에서 자유를 누리고 있으며 많은 시장 참여자들이 더욱 다양화된 서비스를 누리기를 희망하는 만큼 시장의 요구를 쫒아가게 될 것이라고 하였다.
시장에서도 홍콩과 대륙간에 다양한 방식으로 위안화 거래가 증가함에 따라 위안화를 통한 주식매입이 금년안에 가능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홍콩 증권거래소 이사장 샤쟈리(夏佳理)도 설후 재개된 개장식에서 아직 최종단계는 아니지만 이미 위안화를 통한 공모를 연구하고 있으며, 가장 중요한 관건은 홍콩에서 필요한 만큼의 위안화가 공급될 수 있느냐라고 밝혔다.
최근 외신보도도 샤쟈리의 언급을 통해 홍콩거래소가 3월부터 위안화 공모 신청 시스템을 실험적으로 가동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베이징=간병용 중국증시 평론가, 본지 객원기자/kanmc@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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